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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들을 위한 힐링 애니메이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것은 물론! 어른이들에게도 큰 감명을 주는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을 소개합니다~

알라딘

추억이 새록새록 아름다운 OST, 알라딘
개봉 1993.07.03
37세 디자이너
제 결혼식 입장곡이 알라딘의 OST였어요.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함께 했던 디즈니 한장면! 오늘밤에는 남편과 TV로 영화 데이트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원숭이 아부와 함께 살아가는 아그라바의 좀도둑 알라딘은 어느 날 궁궐을 탈출한 술탄의 딸 자스민에게 한눈에 반한다. 술탄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사악한 마법사 자파는 알라딘을 눈여겨보고 그에게 마법의 램프를 가져다주면 부자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한다. 동굴에 들어가서 램프를 찾던 알라딘은 도중에 동굴이 무너지는 바람에 갇히게 되는데..

라따뚜이

순수한 마음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해주는 영화!
개봉 1993.07.03
32세 직장인
전 유럽여행이 가고 싶을땐 라따뚜이를 본답니다. 에펠탑 앞에서 펼쳐지는 귀여운 생쥐, 레미 쉐프의 미슐랭 이야기 이제는 더 크고 생생하게 TV화면으로 즐겨보자구요
절대미각, 빠른 손놀림, 끓어 넘치는 열정의 소유자 ‘레미’.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그에게 단 한가지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주방 퇴치대상 1호인 ‘생쥐’라는 것! 그러던 어느 날, 하수구에서 길을 잃은 레미는 운명처럼 파리의 별 다섯개짜리 최고급 레스토랑에 떨어진다. 

인사이드 아웃

내 감정의 소리에 솔직해지는 영화!
개봉 2015.07.09
20대 대학생
내 감정에 더욱 더 솔직해지는 느낌을 주는 영화입니다. 기쁨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며, 작은 감정 하나하나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보게 되는 거 같아요!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 그곳에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들. 이라일리’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내지만 우연한 실수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게 되자 ‘라일리’의 마음 속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라일리’가 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쁨’과 ‘슬픔’이 본부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엄청난 기억들이 저장되어 있는 머릿속 세계에서 본부까지 가는 길은 험난만 한데…

소울

인생에 회의를 느끼는 어른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화!
개봉 2018.01.11.
40대 직장인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내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았어요. 그때 만나게 된 영화가 바로 소울이었답니다. 삶의 모든 순간순간이 다 소중한데, 그 중요한 것을 잊고 살았던거 같아요.

디즈니+에서 볼 수 있는 명작!

디즈니+에서 나의 인생 작품, 기억하고 싶은 명대사를 다시 만나세요!

식스 센스

“언제나” 반전 영화의 대명사 같은 <식스 센스>는 단순한 호러 무비가 아니에요. 아직도 금기시된 ‘결말 스포 금지’를 차치하고서라도 이 영화는 모두의 클래식이라 말하고 싶어요. 유령을 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소년이 성장하는 과정을 담기도 했죠. 주인공 콜 셰어와 엄마가 차 안에서 나누는 대화는 많은 사람을 감동으로 밀어 넣은 장면이에요.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I\\\\\\\\\\\\\\\\\'m your father”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은 ‘새로운 희망’의 후속작이자 ‘제다이의 귀환’의 전작으로, 다스베이더와 맞서는 루크가 자신의 과거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에요.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을 이야기할 때 회자되는 영화이기도 해요. 스타워즈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전개가 등장한 에피소드로 유명한데, 스타워즈는 몰라도 이 명대사는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죠.

다이 하드

“이피 카이 예이(Yippe-ki-yay)” 악당에게 날리는 존 맥클레닌의 전매특허 대사로, 그 시절 우리를 모두 다이하드 열풍으로 몰아넣었기도 했죠. 편마다 이 대사를 말하는 타이밍이나 상황이 달라 시리즈마다 새로움을 주기도 했어요. 카우보이들이 쓰는 일종의 감탄사인 “이피 카이 예이”는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말이라 당시 대부분 자막에 “잘 가라” 정도로 해석되곤 했는데요. 디즈니+의 “이피 카이 예이”는 어떻게 해석되었을까요?

사운드 오브 뮤직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수녀원에서 교육받은 가정 교사가 대가족의 마음을 얻고 알프스를 넘어 자유를 향해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명작이죠. 영화 내내 도레미가 주는 아름다운 선율은 마법에 걸린 듯 황홀함을 줘요. 밝고 명랑하지만 수녀로서의 자질을 의심받는 주인공 마리아에게 원장 수녀가 건넨 이 말은 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의 마음에 위로가 되어주는 명대사예요.

심슨 가족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해. 그래서 연필 뒤에 지우개가 달려 있는 거라고”. 시종일관 유머와 재치가 넘치고 마음을 치유해주는 명대사로 가득한 <심슨 가족>은 미국 스프링필드에 사는 호머, 마지, 바트, 리사, 매기 다섯 명으로 구성된 심슨 가족과 친구들의 일상을 그린 시트콤 애니메이션이죠. 텔레비전 방송 역사상 최장수 픽션 프로그램이자 에미상, 애니상, 피바디상을 모조리 석권할 만큼 미국 애니메이션 역사에 크게 기여한 작품이기도 해요. 어리광부릴 곳 없는 어른이라면? 심슨 가족이 위로해 줄 거예요!

4탄, 수상의 영광, 극찬의 영화

한 시대를 풍미한, 혹은 한 획을 그은 어떤 것들은 두고두고 회자되기 마련이죠. 그것이 영화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검증된 영화부터 차근히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전 <맨스헬스>, <더트래블러> 에디터 이지혜

수상의 영광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는! 명작을 소개합니다

타이타닉

“재창조된 사실주의의 승리” - 영화 평론가 로저 에버트(Roger Joseph Ebert) -

영화사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타이타닉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화 중의 명화죠. 침몰하는 타이타닉 호 속 두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는 24년이 지난 지금도 눈물을 머금게 된답니다. 아름다운 두 배우의 비주얼과 연기력은 물론 음악과 영상미 등 높은 완성도로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등 11개 부문을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죠.

라이프 오브 파이

“기이하다 못해 황당하기까지한 스토리가 끝내 슬프고도 감동적인 긴 여운을 남긴다” - 영화 평론가 이동진 -

2005년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오스카 상을 받은 이안 감독이 소설 <파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명작이죠. 난파 사고 후 어린 파이가 흉포한 벵골 호랑이와 살아남은 뒤, 두 생명이 구명보트에서 지내는 엄청난 여정을 담았어요. 초현실적인 스토리와 그에 걸맞은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판타지 영화의 한 획을 그었죠. 덕분에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감독상, 촬영상과 음악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새턴 어워즈 등을 휩쓸었어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원작보다 리얼하고, 더욱 성숙해졌다” - 영화 평론가 김봉석 -

작가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온 앤드리아가 패션 잡지 ‘런웨이’의 포악한 편집장의 조수로 일하며 일어나는 일을 담았죠. 영화 중반, 주인공이 세련된 스타일로 거리를 걸으며 화려하게 옷이 바뀌는 몽타주는 여성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어요. 무엇보다 편집장인 미란다 역을 해낸 메릴 스트립의 연기가 얼마나 훌륭했는지는, 이 영화가 상업 영화임에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것으로 증명할 수 있죠.

마션

“영리하고, 스릴넘치고, 또한 놀랍게도 흥미진진하다” ? 미국의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

인간의 능력과 생존 의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우주를 배경으로 펼친 SF 영화예요.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화성 생존기라고 할 수 있죠. 소설이 철저한 과학적 고증으로 유명한 작품이라 영화로의 각색에 큰 기대가 모이기도 했고,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어요. SF 영화에선 흔하지 않은 희망적인 색채를 담아 가벼운 무드를 준답니다. 화성에 발이 묶인 우주 비행사를 연기한 맷 데이먼은 제73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어요.

코코

“꿈과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피력하지만, 재미와 의미 그리고 마지막 뭉클함까지 없는 게 없다” ?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

멕시코 시골에 사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전설적인 가수의 기타에 손을 대며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 운명을 바꾸는 이야기로, 남미의 사후세계관을 흥미롭고 아름답고 그린 명작 애니메이션이죠. 제75회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어요. 아름다운 음악과 절절한 스토리로 관객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는 작품이죠. 가족의 죽음을 다뤘음에도 멕시코 특유의 밝은 사후세계관을 이용해 기념비적인 평가를 끌어냈어요.